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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쌓기

에구에구 2010. 10. 31. 09:09

일상에서 사람을 판단활 때 말이 많은 사람들 보단 과묵한 사람이 보통

사람들에게 더 신뢰를 줍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말과 행동은 일치하기 힘들다는 사람들의 잠재의식이

작용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과묵한 성격과 신뢰는 상관관계 가 별로 없을 법합니다

흔히 쓰이는 입바른 소리 한다는 뉘앙스가 부정적인 것 또한 같은 맥락이라

생각됩니다

 

따지고 보면 말과 행동만 따로 노는 것이 아니죠

 

우리는 일상에서 마음과 행동이 따로 노는 것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생각은 이성적으로 하지만 행동은 감정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좋은 책을 읽거나 감명 깊은 강의를 들었을 때 우리의 생각은 이성적으로

훈련되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하지만 돌아서면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감정을 제어하는 이성의

힘이 생각 보다 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감정을 이성적으로 제어하는 훈련을 수양 이라는 말로도 표현합니다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사람을 수양이 깊다고 합니다

 

수양이 깊은 사람들은 이성적인 사고가 이성적인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백 마디의 옳은 말보다 한가지 옳은 실천이 삶을 의미 있게 합니다

 

이런 글을 써보는 나 자신도 돌이켜 보면 수양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런 것이 바로 생각과 행동이 분리되는 전형이라 하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라도 우리함께 수양에 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