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겸손한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진정으로 겸손하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한번 고민 해 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90도로 고개 숙인 모습이 꼭 겸손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겸손의 진정성은 타인의 대한 이해와 인정으로부터 출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알게 모르게 우리는 수많은 고정관념의 틀에 스스로 얽매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고정관념에 어긋난 정보가 접촉 댈 때 반사적으로 자기가 쌓아둔 고정관념을

방어합니다

이방어의 견고함은 나이가 먹을수록 점점 강도를 더하게 됩니다

연륜 과 경험으로 축적된 고정관념은 자신에게 무한한 신뢰를 주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겸손이 타인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면 먼저 꽉 막힌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마치 컴퓨터프로그램의 버전업처럼 한번 입력된 정보에 모든걸 맡기는 것보다는

필요하다면

우리네 사고의 업그레이드도 과감히 시도해봅시다

나와 다른 타인의 생각을 무조건 바이러스로 단정하고 차단하고

치료하려고 하기 전에 천천히 한번 검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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