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정당에 관한 글을 읽고 댓 글을 쓰다가 글이 쪼매 길어져 본 글로 대처한다

 

머 이 기회에 내가 가진 가치관도 쫌 피력하고.. 참고로 본인은 소속 정당이 없다

 

여러분들은 길게 나열된 한국 정치사에 등록된 (되었었던) 정당들의 면면을

 

겪어왔고 더러는 구전으로 들었던지 책이나 문서로 경험 해봤을 것이다

 

북한의 거창한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이 그렇듯 아쉽게도 이땅의 정당 명은

 

그 명함에 찍힌 활자를 사전적 의미를 거꾸로 풀이하면 기각 막히게 들어 맞는다

 

() 민주 정의당 <==정의하고 제일 관계없었던 당 (2)민주당 <==민주하고 가장 거리가 먼당

 

한나라당 <==국민 사분오열당 새정치국민회의 <== 헌정치지네끼리쑦떡당

 

심지어 열린 우리당도 열린 우리당으로 쓰고 닫힌 니네당으로 읽어도 크게 오류는 없지 않을까

 

난 참여당이 한반도 역사에서 최초로 당명과 그 뜻이 일체 하는 최초의 당이되길바란다는 글을

 

(바램을) 쓴 적이 있다 지금도 그렇다

 

내가 당명과 창당정신이 당의행보(진로)와 대척하는 우리 정치사를 새삼 들먹이는 이유는

 

정치와 정치인을 바라볼 때 그 어떤 선입관도 불필요 하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된 야당은 진보적이고 여당은 보수적이란 생각도 다르지 않다

 

민주당의 뿌리는 지독한 보수개념의 지주의 이익을 대변하는 데 기반했으며

 

지난 역사에서 박정희의 파쇼정권이 가장 진보적인 정책을 펼쳤였었다는 것은

 

한국 정치의 또 다른 슬픔이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허상을 보지말자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자

 

본인은 심지어 내가 가장 존경하는 노무현과 유시민도 노무현이 노무현 이기 때문에 존경하고

 

유시민이 유시민이기 때문에 존경하진 않는다 네임벨류의 가산 점을 인정하지 않는단 말이다

 

여러분중엔 아마도 김대중대통령의 저서 대중경제론을 접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본적이 없다면 일독을 권한다 본적이 있어도 먼 과거의 일일것이였으므로 오늘의 시점에서

 

진지하게 다시 한번 볼 것을 권한다

 

아마도 더러는 깊은 충격으로 정신적인 혼란 상태에 빠질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인 서평을 하자면 장하준교수 이론에 대척 점 대처와레이건 부시로 이어지는

 

신 자유주의 신드롬 원본 쉽게 말하자면 한나라당 정강정책 교본 이라고 해도 의심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다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자는 말을 강조하려다 보니 본의 아니게 내가 존경하는 분중의 한분인

 

김대중 대통령을 공격하는 모양새가 돼버렸다

 

당근 이 책이 그의 삶과 생을 대변하지는 않기에 그에 관한 오랜 존경심에 변함은 없다

 

다만 일전에 있었던 유장관의 도지사 출마시점에 경제학도출신 칼럼니스트 유시민이

 

김대통령 재임시절 비판에 관한 사과는 의아하게 받아들여 졌었다

 

정치인도 아닌 사회비평가가 현실을 비평한 것이 과연 사과 할일 이었나

 

유장관은 내부적으로 노무현 대통령과도 각을 세우고 따질 것은 따졌다고 하는데

 

쪘던 김대통령의 권위가 유장관의 사과를 이끌어 내는데 일조한 부분이 있다면

 

공감하지 않는단 말이었다

 

편견이나 선입관 없는 현실직시가 왜 우리에게 필요하고 통합을 목표로 뛰고 있는

 

현시점에서 유용한가를 말하고 싶었는데 허리수술을 앞두고 극심한 통증으로

 

졸필로 마무리한다 그래도 망설이다 글은 올린다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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