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꽉막힌 88 도로 위에서 내 삶의 많은 부분들이 길위에서 소비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이많은 차들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자마다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길위에서 버려지는 시간들이 각자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남들이 다들 바쁜척 하며 살아가니 덩달아 나도 바쁜척 살아가지만 

시간이 그 의미를 찾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소비되고 있는것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의미없이 바쁘고 각박한 시간들이 여유와 너그러움을 잊게 합니다

Posted by 에구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