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께서 대선 때 손을 들어 추켜세운 인물은 유시민이 아니었습니다
삼보일배로 유명한 추미애와 구라정 정동영을 추켜 세웠었지요
그들은 결국 노짱을 죽음으로 몰고간 결정적 동기가 됐던 내부로부터의
배신의 주역이 됨으로써 은혜를 갚았습니다
우리 솔직히 생각 한번 해 봅시다
그들이 신의를 버리지 않고 자신들의 정치명분만을 앞세우지 않았다면
노무현 대통령께서 죽음으로 까지 내 몰렸겠습니까
김대중 대통령이 노 대통령보다 더 큰 비난과 환난을 당했으면서도 끝내
살아 남을 수 있었던 건 그의 주변엔 항상 신의를 저버리지 않는 지지와
응원이 있어왔기 대문입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그게 없어서 외롭고 서럽게 돌아가신 겁니다
내가 왜 이제 와서까지 이런 울분을 말 하는 건 노짱의 죽음으로도
남겨진 것이 없다는 겁니다
삼보일배 추미애 정구라 정동영 민주당에서 아직 나름 잘 나가고 있어요
유시민과 우리가 죽어도 민주당 만은 싫다고 외치는 이유가 무엇 입니까
부모를 시해한 자식이 유산을 상속받고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뻔뻔함에 분노하는 것 입니다
대통령을 탄핵했고 저주했던 바로 그 손으로 노무현 정신을 선거 포스트로
찍어 내는 게 바로 저들이에요
이번 곽노현 사태 보셨죠
그들은 노무현이 다시 살아 돌아와도 다시 죽일 수 있는 놈들이에요
노무현의 죽음을 잊지 않는 건 박석 붙잡고 애통해 하는 것 많은 아닐 겁니다
그 배신의 썩은 살들을 도려내야 노짱께서 저승에서나마 눈을 감으실 수
있는 겁니다
우리는 곳곳에서 그 모습을 달리하는 정구라 와 삼보일배 추미애를 봅니다
심지어는 우리 내부에서조차 볼 수 있어요
우리가 할 최우선의 과제는 그런 썩은 살들을 기억하고 주변을 환기시킬
의무가 있다는 겁니다
좃두 아닌 사소한 거 가지고 우리가 갈 길을 가로막는 행위가 용서받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거란 거에요
박석하나 붙잡고 애절하게 통곡하면 신의를 버린 저들의 득세를 저지할 수
있는 겁니까
노무현 정신 달달 외우면 노무현 정신 매장시킨 장본인들 없어지는 거예요?
이런 니기미 좃이나 뭔 힘이 있고 건덕지가 있어야 그들을 응징을 할 거
아닙니까
난 오늘 단호하게 말 하겠습니다
노무현 정신 운운하며 또는 노무현의 가치를 계승한다며 진보의 통합에
역주행 하는 인물들은 또 다른 정구라 또 다른 삼보일배 추미애 와 다름
없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