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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28 사심
  2. 2012.07.22 생각 의 단순함
  3. 2012.07.13 부끄러운 시간들
  4. 2012.06.25 세상이 바쁜건지 내가바쁜건지
  5. 2012.06.03 산다는 것
  6. 2012.05.28 정당개혁과 색갈론
  7. 2012.05.28 내재적 접근? 개 풀 뜯어먹는소리
  8. 2012.05.25 나를 당기위원회에 제소하라
  9. 2012.05.25 님을 보내며
  10. 2012.05.20 함부로 글 쓰지 말라

사심

카테고리 없음 2012. 7. 28. 22:54

 

사람은 거이다 그렇지만 특히나 정치인 또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사심과 공리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아

 

뭐 자본주의 사회에 몸담고 살아가면서 사리사욕을 폄훼 하거나

부정 할 수는 없겠지

 

무한경쟁의 다양한 사리사욕이 생산하는 성과물로 연명하는 게 자본주의

구성원 아니겠어?

 

그런데 자본주의가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개인의 사심도 다양해야 된다는 거야

 

사심에는 물욕 만 있는 게 아니거든 명예욕도 있을 거고 성적욕구도 있을 거고

목표의 선악을 가리지 않는 성취욕도 있을 거야

 

쉽게 말해서 정치는 공리를 다루는 항목이니까 공리에 대한 성취욕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야

 

그런데 정치인 또는 정치에 관심이 많은 인간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의지가

관철되는 것 만이 공리라는 대단한 착각들을 하고 살더란 말이지

 

그러니까 당연히 자신의 의지관철에 방해가 되는 모든 것은 공리를 저해하는

사회악으로 폄훼 될 수 밖에 없는 거고

 

사회가 다양한 욕구의 절충으로 다양한 정의가 수용됨으로써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 아닌 투쟁의 공간으로 만 본다는 거지

 

배고픈 자의 빵 한 조각 의 의미를 배부른 자가 몰라준다고 해서 배부른 자가

거짓말쟁이나 위선자가 될 수는 없는 거거든

 

인간은 필요하면 타인은 물론 자기자신도 속일 수 있는 게 인간이거든

 

일 테면 단순한 성적인 욕구를 사랑으로 치환 한다든지

성공한 성적욕구의 충족은 사랑이고 실패한 성적욕구 충족은 불륜이고

하긴 성적인 욕구를 해소하다 보면 사랑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사람들은 왕왕 성공한 성적욕구 충족에만 사랑이란 명예를 붙인다는 거지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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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분이나 멍청한 놈이나 배운 분이나 무식한 놈이나 
인간은 가지 생각뿐이 못하는 존재들이다

바로 긍정과 부정 
모든 사물과 행위들을 가지로 분류한 다음 
연관된 모든 것을 포함한다 

논리. 개념. 상식. 등등의 하찮은 것들은 얼마든지 끼워 맞출 있으니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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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나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럽다

생각과 마음 행동이 따로 논다

 

자신을 돌아보고 관조하지 못하는 것은 시간이 없기 때문일까?

아니면 용기가 없기 때문일까

 

돌이켜보면 나 자신을 되돌아볼 중요한 고비마다

한 번도 결론을 내려 본적이 없는 것 같다

 

타인에게 비질 내 모습을 각색하는 위선과

현실과 이상 사이를 표류하는 감정들이 뒤엉켜

자신을 변명하는 비겁한 타협으로 위안하며

소비한 시간으로 삶을 채우고 있다

 

마땅히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고 미워해야 할 것을 미워하지 못하고

사랑해야 할 것을 사랑하지 못하며 인정해야 할 것을 인정하지 못한다

 

삶이 시간의 소비 이상의 의미가 없다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다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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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꽉막힌 88 도로 위에서 내 삶의 많은 부분들이 길위에서 소비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이많은 차들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자마다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지만

길위에서 버려지는 시간들이 각자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가질까


남들이 다들 바쁜척 하며 살아가니 덩달아 나도 바쁜척 살아가지만 

시간이 그 의미를 찾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소비되고 있는것 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의미없이 바쁘고 각박한 시간들이 여유와 너그러움을 잊게 합니다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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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갱 깽 깽


           이른 아침 유월의 햇빛은 유난히도 빨랐고

           생과 사를 가르는 그들의 처절한 울부짖음이 산등성이를 맴돈다


           오다가다 내미는 한 줌 손길에 숨이 막힐 것 같은 반가움을

           자지러지는 몸짓으로 표현하던 강아지들


           나도 몰래 후들거리는 발걸음 차마 떼지 못한 사이로 그들의 비명은

           날카로운 비수가 되어 가슴을 엔다


          사람의 손길을 그리도 애타게 그리더니


          미안하다 미안하다


          네가 눈부신 유월의 햇살을 붙잡으며 몸부림칠 때

          너 때문에 고통스러운 마음도 있다는 게 무슨 소용이 있겠니

          유월의 햇살은 이토록 눈부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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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칙칙한 골방에 어울리지 않는 순박하고 해맑은 웃음

       청년으로 부르기에는 그의 모습은 너무 노쇠했으며

       중년이라 하기엔 그의 삶의 이력이 너무 짧다

       서울과 경계를 긋는 외딴곳 나지막한 산등성이

       그가 살아가는 곳

       유난히 이른 유월의 햇빛이 비치던 오늘도 그는 찌그러진 밥그릇을

       채워줄 주인의 눈치를 본다

       오늘 아침도 그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함께 뒹굴던 동지를 살해하고

       찌그러진 밥그릇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다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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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전에 30센티 자 들고 설치지 말란 말을 한 적이 있지


생각해보면 그나마 30센티 자 (기준라도 가지고 설치는 사람보다

아예 기준이 없는 사람들은 더 문제야


정당개혁에 집중해야 할 이 중차대한 시국에 본질에서 벗어난 색깔론

들먹여서 본질을 호도하고 그들에게 출구(명분)를 만들어준다는

말들을 하고 또 거기에 동조들 하는데


정당개혁이 뭔지 또 어느 방향으로 정당개혁이 이루어져야 바람직할 것인가

먼저 고민해야지


일전에 누군가 분석한 국내 정당 성향 분포에 나도 전적인 공감을 했어

보수라고 자칭하는 한나라당의 수구 성 진보라고 우기는 민주당의 보수성

레알진보라고 사기치는 통합진보당 다 자신들의 주장하는 당의 정체성에서

한발자국 우경화 됐다는 분석인데 난 이 분석이 팩트라고 인정해


그런데 통합진보당은 그 정체성의 불확실성 에다 무능 이라는 치명적인 약점까지

가지고 있는 오합지졸 단체라고 봐도 큰 무리는 없지


난 정당개혁의 시작과 마무리가 각 당이 자신들이 추구하는 노선을 분명히 하고

각 정당이 가진 정체성으로 국민들의 정당한 심판을 받는 거라는 생각을 해


즉 한나라당은 부자 재벌 당으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혀야 하고


민주당은 보수 정당으로서 비전을 제시하고 평가 받아야 하며


구 노동당으로 대변되는 귀족노조+밥그릇 생활 정치인 들도 자신들의 정체성을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자신들이 신봉하는 신념을 양지에 꺼내어 떳떳하게

대중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거야


이런 과정이야 말로 정치개혁의 본질 이라고 생각하거든


즉 자신이 가진 색깔 (정체성)을 분명히 하여 거기에 합당한 국민들의 평가로

정치 개혁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정체성을 분명히 하란 요구를 본질에서 벗어난

딴지로 취급하면 곤란하다는 거지


이정희나 이석기 김재연 등은 더 이상 자신들의 본성을 숨겨줄 (참여계

숙주에 기생하지 말고 떳떳하게 자신들의 신념으로 평가 받으라는 거야


자신들이 6.25를 북침으로 생각하면 그 생각에 동조하는 국민들의 지지를

구해야 당연한 거지 왜 깊게 생각 해본다는 괴변으로 숨어 버리고 숙주의

이미지로 표를 구걸 하냐고 그건 이주 비열한 작태이고 개혁의 대상이야


박근혜가 구체적인 접근방법에 대한 고민 없이 복지를 남발 한다던가

결국은 재벌에 의존한 경제정책으로 일관 할거면서 서민과 중소기업의 성장

을 논하는 이율배반 적인 모습을 보이는 거랑 같은 맥락 이라는 거지


즉 공당은 자신의 정체성 이념을 기반으로 추구하는 비전을 가지고

거기에 상응한 평가를 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정체성 (색깔대한 정의가

내려지는 게 순서라는 게 내 주장이야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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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조건의 어려움 때문에 생겨난 학문적 정의 가 내재적 접근 이리는
개 풀 뜯어먹는 소리를 들었다
 
한마디로 북한에 대해서 사실에 근거한 정확한 사정을 근거로한 판단을 할 조건이 구비되지 않았으니까
판단을 유보 내지는 판단자채가 의미가 없다 이런 개소리 인데
 
그런식으로 해석하면 세상에 비판의 대상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석기나 김재연 등의 행태도 그들의 알수 없는 속내를 추정해서 비판하면 안된다는 논리고
이명박의 사대강 부자감세도 내재적 접근 방법으로 무슨 비판을 할 수 있단 말이냐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북한 정권의 비도덕성 은 새삼 거론할 가치도 없는 팩트 그 자체야
 
니들은  일부에 국한하여 통용할 수 있는 수학 공식 하나 만들어 더하기 할때 나누기 할때 방정식에 
아무대나 가리지않고 써먹는 무지랭이에 지나지 않아 이 꼴통 좀비들아 
 
내재적 접근 이라는 개념의 유효성을 인정해도 그게  북한 인민들의 참담한 고통을 묵인 방조 하는데
쓰인다면 그건 범죄의 도구이자 쓰레기일 뿐이야 
 
주방에 칼은 요리 하라고 만든거거든 근데 그게 종종 사람을 죽이는데도 사용 된단 말이지
 
에이 더럽고 뻔뻔한 사이비 먹물들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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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올라가려는데 경찰이 겹겹이 입구를 봉쇄

하고 있었어


평소에 보던 닭장 차가 아닌 고급 리무진 경찰 버스가 세대나 서 있더라고

어리둥절한 주변 사람들과 달리 난 직감적으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겠더라고


맞아 내가 다니는 노가다 회사가 금천구 가산동이야 우리 사무실은 거기 7층이고

평소 검찰 경찰이라면 없는 가래침이라도 만들어 뱉어야 속이 풀리던 난데

어제는 반갑더라고


마음 같아서는 박카스라도 사서 한병식 돌리고 싶은데 인원도 너무 많고 분위기

도 쫌 그래서 수고하십니다 이왕 조사 하시는 거 철저하게 해주십시오 라는

인사만 건네고 말았지


오늘 우연히 만난 당원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대뜸 쫌 말리시지 그랬어요

하는 거야


내가 왜 말려요

법은 그들을 보호하는 데만 쓰이는 거예요

법의 보호를 받으려면 법의 심판도 감수해야죠

그게 상식 아닙니까


그리고 북한 김일성 부자에겐 자진해서 같다 바치는 당원명부를 왜 검찰에는

숨겨야 하죠


난 당 수뇌부가 감추고 싶은 비밀은 따로 있다고 본다


바로 투명하지 못한 회계처리와

아직 흔적이 남아있을지 모르는 부정선거와 부도덕한 관행의 증거들 아니었을까


당이 스스로 자정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이 명백해진 이 시점에서

무슨 명분으로 검찰의 수사를 비난할 수 있는가


말이 나온 김에 한마디 더 하자면 진보당은 더 이상 서민 영세민 기층 노동자 .소외자,

따위의 용어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겉모습은 흉내낼수 있어도 내면까지 흉내낼순 없는 것처럼

솔직히 진보당의 뿌리 그 어느 부분에 서민의 애환이 녹아있단 말인가


귀족노조가 서민교원들이 영세민 참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저 현대자동차(정직)다니는 서민 입니다

저 학교 선생님 하는 영세민 이예요


대한민국에서 이 따위 말하고 다니려면 귀싸대기 맡겨놓고 다녀야 한다


너희들도 양심이 있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너희들이 이 사회에서 소외 받는 계층을 위해 이태 것 한일이 무엇인가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건 그들 나름대로 어려움이 있을 대기업 정직들이나 교원들을

질시 해서 하는 말이 아니야


그들도 당연히 그들의 권익을 위해서 노력해야 하고 그게 또 경쟁사회의 원칙 이기도

하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서민 영세민 농민의 명분은 팔지 말라는 예기야


그냥 당당하게 대기업 노조 지원하고 교원노조 지원하고 공무원노조 지원해

그거 부끄러운 일 아니야

누군가 해야 할 일이고 사회에 긍정적인 일이야


왜 그런데 새누리가 그러는 것처럼 민주당이 그러는 것처럼 무슨 양념 구색 맞추는

것도 아니고 관심도 없고 도와줄 능력도 의지도 없으면서

툭하면 노동자 농민 서민 영세민이냐고


그러니까 너희가 파렴치하고 몰상식한 새누리당보다 무능하고 부패한 민주당보다

더 미움을 받는 거야


아예 당명을 연봉 4000 이상 당 이라고 구체적인 표기를 해주던지


팔지도 않는 상품을 쇼윈도에 전시만 하고 막상 사러 들어가면 없다고 잡아떼는

사기 치지 말고 앞으론 진보당에서 진짜로 팔고 있는 진짜 상품만 전시하고

광고하라는 말이야


없다고 잡아만 떼면 괜찮지


곧 상품 들어온다고 다음에 오시면 틀림없이 사실 수 있다고 이십여 년을 사기

쳤으면 이제 고만 읅어먹을 때도 되지 않았나 하는 말이야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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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를 일 년처럼 아끼며 살아도 부족한 세월

                                  그 누구를 미워하고 원망하며 살아갈까요

                                  제가 기억해야 할 것은 미움도 원망도 아닌

                                  당신이 남기신 사랑뿐임을

                                  당신을 기억하는 따듯한 마음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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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행동을 제어하는가

행동이 생각을 제어하는가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사고)이 행동을 제어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간과해선 안 될 부분이 행동이 사고에 미치는 영향이다


잘 잘못을 떠나 자신의 행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사람의 본능은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들며 항상 작용하며

행동(실천)의 배경이 된 신념을 강화시키고 스스로 동기를 부여한다

평소에 무관심하게 보던 일들도 우연히 라도 참여하게 되면

관심과 애정이 생기고 목적의식이 생기는 것이다


행동(실천)을 유발하는 동기는 지성과 이성을 갖춘 논리보다는 감성이 우선하며

감성의 지배로 이루어진 행동에 지성과 이성의 논리를 끼워 맞춰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악순환이 이루어진다


논리에 의한 합리적인 행동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행동의 합리를 위해 논리를

만들어간다


함부로 글 쓰지 말라

함부로 행동하지 말라


너의 잘못된 행동은 너의 잘못된 생각을 스스로 고취 시키고 너의 이성을 마비시키며

너의 잘못된 글들은 너에게 변명 거리를 구걸하게 할 것이다

Posted by 에구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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